농협충남지역본부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최근 ‘2019 충남축협 축산경제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양축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해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축분 공동자원화 사업장인 자연세계 영농조합법인에서 충남농협 남기범 경제사업부본부장이 배석한 가운데 도내 19개 축협(품목축협 포함) 경제상무가 참석한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특히 축산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발생방지와 지속 가능한 청정축산을 이루기 위해 ASF발생국 자발적 여행금지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남기범 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통사료이용 등 경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며 농가의 최대 관심사인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가 다소 저조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각 시군의 건축설계사무소에서의 계류기간이 길다는 농가의 지적이 있다”고 밝히고 경제사업 현장을 잘 알고 있는 경제상무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경용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이곳 송산·석문 간척단지는 우리 당진낙협이 추진하고 있는 550ha규모의 조사료전문단지를 비롯 축분공동자원화시설 및 당진TMR공장과 최근 준공, 운영에 들어간 육성우 전문목장이 가동되는 대규모 축산단지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양축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라면 당연 경제사업의 활성화라는 점을 감안, 견학을 통해 재직하고 계신 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벤치마킹의 시간이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충남본부 축산지원단 회의에서는 농협 축산연구원 정재경 박사가 나와 충남도가 올해 추진하는 한우관련 사업 시행지침을 설명하며 한우사업의 활성화를 독려하는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 관리 강화를 비롯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독려 △축산기자재 및 계통사료 전이용 확대△논 사료작물 재배 적극 추진 △축산환경 개선의 날 추진등 9개 사항에 대한 당면업무를 설명했다.
이날 경제상무들은 회의를 마친 뒤 최근 준공·운영되고 있는 동물복지형 축사로 건립된 낙농 육성우 전문목장 ‘자연으로 농장’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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