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종돈 생산 기반 강화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최근 지혜농장(대표 안상우)과 종돈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지혜농장은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종돈장으로, 모돈 1000두 규모의 일괄사육 농장이다. 농장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 5km이내에 돈사가 없다. 도로는 일반통행으로 한 방향으로만 다닐 수 있는 형태로 되어 방역이 용이하다.

지혜농장은 올해 2월 돈사화재로 인해 번식사 1개동이 소실했으나, 현재 내부 농장의 높은 위생수준을 위해 리모델링과 디팝(Depopulation, 돈사비우기 및 돈군 재조성)을 진행 중에 있다. 디팝을 완료한 후에는 2020년 상반기부터 순종을 입식할 예정이다.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은 오염-준청결-청결지역으로 구분하고 농장 내부 출입자를 위한 샤워시설을 갖췄다. 외부차량의 내부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내부 사료 및 출하차량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지혜농장과의 종돈생산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종돈 생산기반을 강화함으로써 PS고객농장에 우수한 유전자원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그 동안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과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종돈 생산기반을 보다 강화하고 종돈 개량 및 품질을 향상시켜 강건하고 위생적인 종돈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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