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입붙임 전용사료
영양학적 설사문제 해결
경제수명 연장에도 도움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가 송아지 입붙임 전용사료 ‘카프맘마’를 6월에 새롭게 출시했다.
송아지는 출생 후 1개월 미만의 기간을 잘 지내야 초기 성장이 빠르다. 초기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설사다.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기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송아지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이러한 질병문제에 따른 초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J마케팅 축우팀에서는 새롭게 송아지 입붙임 전용사료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프맘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영양학적으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의 소화속도 동조화 및 식이성 설사억제 원료를 적용해 설사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또 1가 양이온 공급으로 전해질에 균형을 맞춰 설계했다. 소는 출생 후 스트레스로 인한 1가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1가 양이온을 공급하여 밸런스를 맞추고, 이를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게끔 했다. 특수 처리된 향감미제와 천연 면역증가체를 적용,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을 설계한 최병양 박사는 “초기 입붙임 송아지 사료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송아지가 건강한 육성우로 성장할 수 있다”며 “후에 착유우로써 경제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이는 비유기 산유량 증가로 생애 총 유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카프맘마’는 CJ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아지 입붙임 전용사료 제품”이라며 “타사와는 차별화한 원료로 설계한 만큼, 농가수익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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