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조4000억원 늘어
6단계 상승…사업 지속 확대

 

하림그룹이 자산총액 11조9000억원으로 재계서열 26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보다 무려 1조4000억원이나 늘어난 수치로 순위 역시 6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말 기준 자산 5조원 이상을 보유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지난해 자산총액 11조9000억원으로 재계서열 26위에 올랐다.
현재 하림그룹은 팬오션을 비롯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NS홈쇼핑 등 6개 상장법인과 96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1만6000여명에 달한다.
지난 2017년에는 10조5000억원으로 재계서열 32위로 발표됐으나, 지난해에는 11조9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의 자산을 늘리며 순위도 6단계 상승했다.
하림그룹은 익산 함열읍 소재 제4 산업단지에 4000억원을 투입해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단지 ‘하림푸드 콤플렉스’ 사업과 글로벌 경영을 위한 팬오션 인수, 사료사업 설비 확대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자산을 확대했다.
또한 익산 망성면 소재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 익산공장에 2500억원을 투입, 스마트팩토리를 완성함으로써 가정간편식과 양념육 등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편의제품 생산 등의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헬스 및 물류,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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