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렐라, 육포 등

충남 홍성군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체 축산 가공품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축산물의 경우는 가공품 개발 쪽으로 큰 가닥을 잡고 농가 부가가치 창출에 조력자로 나서기로 했다.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선보인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무한으로 번식할 수 있다.
또한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식물이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친환경농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군은 현재 산란계에 친환경 유기농 자재인 클로렐라 급여를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 계란인 클로렐란 상품을 개발했으며 홍성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지정 가공장을 통해 홍성 특산물인 한우를 이용한 홍성한우 육포를 출시했다.
홍성한우 육포는 앞으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유통될 예정으로 앞다리살, 사태, 우둔 등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살코기 부위를 활용해 그 맛을 한층 더 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앞으로 전문유통업체와의 연계를 비롯한 홍성한우 가공품 개발 및 확대를 위해 홍성한우육성사업에 가공 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육포, 장조림, 불고기 등으로 가공품 개발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출시하고 이를 확대보급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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