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한돈협 보령시지부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최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한돈협회 보령시지부(지부장 노균호) 회원농가와 함께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한 축산시설 주변 대청소 및 꽃잔디 식재 등을 실시, 귀감이 되고 있다.
보령시가 지난 15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청결운동과 연계한 이번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에는 관내 한돈농가를 비롯 축산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 축산방역의 거점시설인 천북거점소독소에서 주변 제초작업을 비롯 꽃잔디 심기와 대청소를 실시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시설을 가꿔나갈 것을 다짐했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가축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악취 저감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축산당국은 매월 둘째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지정하고 5월은 한돈협회가 주관하는 것을 비롯 6월에는 낙우회, 7월은 양계협회, 8월은 양봉협회 등 축산 유관기관 및 단체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축산인들은 소독 방역과 냄새 저감제 살포 등 자발적인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깨끗한 축산농장과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축사 및 축사주변을 깨끗이 정비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기섭 축산과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축산업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한 자정노력이 절실하게 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산 내부는 물론, 외부의 정비를 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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