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연시포장에서 ‘사료용 벼 파종 현장 연시회’를 열고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는 한편 질 좋은 조사료생산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및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난 14일 가진 연시회에는 농·축산 농가와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정책 설명, 교육, 연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지희정 박사가 나와 ‘작물에서 찾는 농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풀사료 재배 및 이용에 관해 교육도 있었다.
또 이앙, 건답직파, 드론을 활용한 총체벼(목양 품종) 파종 현장 연시도 진행했다.
아울러 농가에서 관련 농기계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직파기, 드론 등 파종기와 밭작물 생력기계를 전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중희 지도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 등 농가 경영상의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연시회를 통해 현장 기술 지원은 물론이고 앞으로 축산 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도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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