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교육통해

 

농협 축산경제 한우국은 지난 9일 농협 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17개 축협 한우 암소개량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대상은 농협 한우국이 선정한 한우 암소개량 지원사업 대상 지역축협 실무자로, 농협 암소개량 사업의 이해도 제고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지난 분기동안 세심하게 진행해 왔던 ‘한우 암소개량 지원사업’의 추진체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일선 실무자의 세부 업무수행 방법에 관한 것으로, 사업활성화를 위한 토론 및 의견을 수렴했다.
‘한우 암소개량 지원사업’에서 추진하는 유전체 분석방법이란 다량의 (5만여개) SNP(단일염기다양성 : 한 개의 염기서열에서 개체 간 변이(차이)가 나타나는 염기를 지칭함)분석을 통해 표현형(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의 주요 경제형질)과 유전체자료 간 연관성분석 등을 이용한 개체의 유전능력 분석·평가 방법을 말한다.
이는 표현형 자료가 수집되지 않은 송아지에서 유전능력평가의 정확도 향상(11~15%) 및 세대간격 단축이 가능하게 하여 암소 조기선발·도태, 개량량 증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삼수 한우국장은 “현재 한우는 씨수소 위주로 반쪽인 50%만  개량되고 있는 개량 사업을 암소개량 50%를 더하여 100% 완전개량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면서 “한우 암소개량은 농가소득 증대 및 한우산업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한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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