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조공법인-동삼태축협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은 지난 3일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 소속 브랜드 회원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김진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양돈 ASF가 중국 등 인접국에서 발생해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강조하고 “가축질병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해외여행 시 질병발생국의 농장방문 등을 절대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9년 3월 1일 현재 한·육우 사육두수가 320만6000두에 달해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이 염려되는 시점”이라면서 “정부에서 저능력암소 도축을 실시해 두수조절을 도모하고 있는바 우리 강원한우 회원농가도 적극 참여해 소값 하락우려를 해소하고 고능력 우수 한우를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현재 당면현안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대한 제도적 미비한 부분을 모두 함께 노력해 대응하자”며 “친환경축산을 위해 자가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하반기에 변경예정인 소고기등급기준을 잘 이해해 등급출현율을 향상 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천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동해, 고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재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강원한우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홍보, 직거래 확대, 대형유통점 입점증대,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사업 확대, 수출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농가사양관리, 친환경 축산육성, 번식농가 기반육성을 지속추진하고 출하장려금, 출하결함육 보상지원 등 신규 지원사업을 개발해 농가소득증대와 브랜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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