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돈협회, ASF 예방 캠페인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한돈협회가 공동으로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하태식 한돈협회장, 위성환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과 한돈 명예홍보대사 허참, 송다은 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해외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 방문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축산물 및 가공식품 반입금지 △ASF 발생국 여행 자제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하태식 회장은 “ASF 국내 유입 시 한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외 여행시 돼지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식품을 국내로 가져오지 말 것”을 재차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발병한 ASF는 현재 중국 전역 및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국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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