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포함…1만5000스트로
전북 축산시험장, 연말까지

 

전북 축산시험장(장장 김홍춘)은 국가보증씨수소인 ‘천년전북한우 1호’ 우량 정액을 지난해 11월부터 전북도내 한우농가에 공급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천년전북한우 2호’ 우량 정액을 포함해 1만5000개를 공급한다.
국가보증씨수소인 천년전북 1호는 지난해 6월, 천년전북 2호는 지난해 12월에 국립축산과학원 개축개량심의회에서 보증종모우로 선발됐다.
이번 공급되는 정액은 육질형이 천년전북 1호이며 천년전북 2호는 등심형으로 이 같은 우량 종자 보급을 통해 전북도내 한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킬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보증씨수소는 향후 마리당 12만 스트로 정도의 정액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중 50%는 도 한우정책사업인 고능력 암소축군 J카우사업 및 한우암소개량사업과 연계하여 한우개량 효과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50%에 대해서는 도내 한우농가에 최우선 공급한다.
김홍춘 장장은 “전북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증씨수소로 인정받으며 전북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증씨수소를 배출해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삼락농정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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