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 실현을”

충청남도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최근 보령축협 한우경매시장에서 조합원 농가 및 한우협회 회원농가등 축산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며 축산환경 개선의지를 다졌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이왕희 소장과 보령축협 윤세중 조합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가축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악취 저감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한 것.
이에 따라 축산인들은 소독 방역과 냄새 저감제 살포 등 자발적인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깨끗한 축산농장과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축사 및 축사주변을 깨끗이 정비키로 했다.
보령시와 보령축협은 지난달 22일 실시한 캠페인 이후에는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지정하며 5월 한돈협회, 6월 낙우회, 7월 양계협회, 8월 양봉협회 등 축산 유관기관 및 단체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신기섭 축산과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축산업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한 자정노력이 절실하게 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산 내부는 물론 외부의 정비를 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