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발전 새로운 비전 꾸준히 제시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순천종돈장·신화농산
10년 연속 이름 올려

 

퓨리나사료가 주최하는 WSY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는 이에 지난달 2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8년에 WSY2500을 달성한 고객농가를 초청, ‘제10회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사회적 신뢰’를 주제로 농장 100년을 위한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은 2009년 제 1회를 시작으로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WSY2500이 넘는 농가수는 2009년 21개 농가에서 2018년에는 61개로 증가했고, MSY 평균은 22.4두에서 23.5두, WSY는 2548에서 2699로 생산성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에는 61농장들이 MSY 23.5두, WSY 2699 성적을 달성했다.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는 MSY 27.2두 WSY 3147을 달성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올랐다. WSY3000 이상 성적은 경북종돈, 순천종돈장, 근호농장, 미림농장, 도암농장이 달성했다.
순천종돈장과 신화농산이 10년 연속 WSY2500을 달성해 관심을 모았다. 순천종돈장 황금영 대표는 “48년간 오직 퓨리나사료와 함께 하며 순천종돈장도 같이 성장 했다. 서로 신뢰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화농산 노경래 대표는 “양돈 사업은 무엇보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농장 운영이 필요하다”며 “퓨리나사료는 사료 영양에 있어서 고객과 약속한 원칙을 지키는 점에서 파트너로 신뢰가 간다”라고 밝혔다.
제갈형일 퓨리나 양돈전략마케팅 부장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국민들의 높아진 의식수준으로 양돈업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업계가 노력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사회적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부축산 영농법인 김태우 대표는 가업 승계 이후 제주도에서 직접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전했다. 일두일목(一頭一木, 돼지 한 마리에 나무 한그루 심기)의 신념으로 환경 개선을 하고, 지역 사회와 몬트락 브랜드 사업을 통해 신뢰를 만드는 과정을 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퓨리나사료 관계자는 “WSY2500 위너들과 함께 한돈 사업의 리더로 책임감을 갖고 한돈산업이 지역 사회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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