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전남축협운영협의회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중국, 몽골 등 우리나라 주변 4개국에서 총 330건이 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이 확인되는 등 국내유입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어 차단을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전개가 필요함에 대해 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문만식)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과 인식을 같이해 이 같은 결의를 했다.
이를 위해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축산관련종사자 교육 과정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과정 추가 △축협 및 축산관련시설과 공동방제단 차량에 홍보용 현수막 부착 △매주 1회 이상 축협 조합원 대상 문자 발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발생국 여행 자제 및 발생국 축산농장 방문 금지 △양돈농가의 남은음식물(잔반) 급여 금지 △불법 해외 축산물 및 가공품 반입 금지 등이다.   
이와 관련 김석기 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은 곧 발생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럴 경우 한돈 산업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더욱더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만식 협의회장도 “한돈 산업의 절대 위기로 생각해야 된다”며 “국경 검역 못지않게 현장 방역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 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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