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김선녀 씨와 김영주 학생

‘2019년도 전국 오리요리 경연대회가 지난달 27일 부천대학교 예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오리요리 경연대회는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오리고기 요리법을 개발해 오리고기의 활용도 및 다양성을 알리고 소비자 친숙도를 높임으로써 오리고기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위한 특별한 레시피를 주제로 일반부 20, 학생부 20명 등 총 40명이 경연에 참가했으며, 오리고기를 사용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은 일반부문은 김선녀 씨의 이북 생오리 볶음, 학생부문은 김영주 학생의 훈제오리춘장볶음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일반부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은 김금숙 씨의 오리야! 철판에서 로컬푸드와 놀아보자!!’, 우수상(한국오리협회장상)은 차경미 씨의 꽃게 품은 오리, 장려상(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상)은 이연재 씨의 오리 햄버억 세트가 수상했다.

또한 학생부 최우수상은 오리 커리리조또 아란치니와 필로페스츄리로 감싼 오리불고기를 선보인 성채현 학생이, 우수상과 장려상은 중국대중음식 동파육을 활용한 오리다리살과 오리로 만든 폭찹의 박민국 학생과 여름 보양식을 싸다의 김동환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김만섭 오리협회장은 예부터 오리고기는 안 주면 뺏어 먹으라는 말이 있듯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난 식품이라면서 이번 오리요리 경진대회가 오리고기 대중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리요리 경진대회 시상식은 지난 2일 오리데이 행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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