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탑콘’, ‘쎄탁-큐’ 상용화

 

㈜케어사이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해 소독제 효력평가를 완료, 국내 최초로 허가를 획득(2월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한 ‘원탑콘’과 ‘쎄탁-큐’ 두 종의 소독제에 대해 4월말 본격적인 생산·공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제를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의 유입자체를 막는 것이다. 차단방역이라고 포괄적으로 말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핵심은 유입경로의 차단과 바이러스에 대한 효력이 입증된 소독제를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서 소독제의 효력은 다르기 때문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주요 바이러스(예: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해서 소독제 효력평가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소독제 효력평가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케어사이드는 미국 캔자스주립대학의 생물안전성연구소(BRI, Biosecurity Research Institute)에서 2종의 소독제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제 효력평가를 수행했다. 시험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소독제효능평가 기준에 준해 실시했고, 2019년 2월 27일 국내 최초허가를 받았다
케어사이드 관계자는 “산제인 ‘원탑콘’과 액제인 ‘쎄탁-큐’의 국내허가에 따라 효능이 입증된 산제와 액제 소독제의 보급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제를 위한 소독시설과 농장의 다양한 소독가이드라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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