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협의회장 재추대

 

 

지난 9일 농협중앙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상용 현협의회장(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이날 이상용 협의회장은 돼지가격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소비촉진에 적극 참여해준 조합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새로 당선된 조합장들과 뜻을 함께해 양돈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돼지가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에도 전망이 밝다”면서 “양돈산업이 호황을 누리게 될 때가 바로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므로 냄새저감 등 축산환경개선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식 부산경남양돈농협 조합장은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양돈농가들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회가 앞장 서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참여 조합장들은 ASF(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을 넘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ASF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자체적인 활동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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