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자금 지원 등 소득 증대케”

조합원 의견 적극 반영
신바람 분위기 조성해
최고의 조합 기반 구축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 제5대 상임이사에 정월연(59) 전 금융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천안축협은 지난달 29일 청사 7층 회의실에서 가진 임시총회에서 추천회의를 통해 추천된 정월연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을 제5대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31일까지 2년. 지난 1일부터 천안축협 상임이사로 직무 수행에 들어간 정월연 상임이사는 연암대학교(사료학 전공) 졸업 이후 지난 1988년 천안축협과 인연을 맺은 이래 31년동안 재직해온 천안축협 터줏대감.
천안축협 사료공장 부장장, 생활물자판매장 공판장장, 지도상무, 신용지점장을 거쳐 지난 2015년 4월부터 금융사업규모 1조7400억원(금년말 계획-예수금 9188억원, 상호금융대출금 8226억원)을 운용하는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조합발전에 헌신해온 축협인이다.
특히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각 사업의 현장 책임자로 재직하면서 남다른 경영수완을 발휘함으로서 실무에도 밝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 상임이사는 이번 상임이사에 나서면서 “한쪽 손뼉은 울릴 수 없다는 고장난명(孤掌難鳴)의 말처럼 상임이사는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용한 성격으로 업무에서는 한번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기필코 이뤄내는 뚝심의 경영인이기도 하다.
정 상임이사는 임용 후보에 나서면서 △연중 상시방역 시스템 운영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지도 지원 및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축산물 공급으로 조합원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축산경제사업을 추진해나가는 한편 △축산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저리자금지원을 비롯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하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신용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축산업 미래 성장산업 도약을 위한 축협사업을 발굴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익위주의 교육지원사업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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