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공주 시 ‘장미목장’
유량·사료섭취 감소 고민
‘안티VS-2’ 사용 후 해결

한우, 괴산군 ‘현농장’에선
2년 간 송아지 폐사 없어

양돈, ‘야곱팜스’ 농장도
이상육 발생 감소 성적 쑥
화농 발생률 현저히 감소

최상락 야곱팜스 대표(오른쪽)와 김문태 삼양애니팜 소장.
최상락 야곱팜스 대표(오른쪽)와 김문태 삼양애니팜 소장.

 

충남 공주시 마곡사자락에 위치한 장미목장은 착유우 60두에서 1.8톤의 신선한 우유를 매일 생산하고 있다.
장미목장은 청정지역에 위치한 목장의 입지를 살려 자연친화적인 사양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고급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의 유재일 대표 부부는 공주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축산전문가들로 구제역백신 접종 후 유량감소와 사료섭취 감소로 고민하던 중 ‘안티VS-2’를 사용한 후부터 이런 고민을 덜게 됐다.
유 대표는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안티VS-2를 사용해 많은 효과를 봤다”며 “백신스트레스 완화제를 잘만 사용하면 농가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절성설사가 우군에 발병할 때 삼양애니팜의 닥터S플러스 생균제를 급여하면 전체적으로 설사가 약하게 지나가거나 쉽게 회복 된다”면서 설사로 인한 고민을 덜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량도 늘고 분변도 좋아지는 부가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괴산한우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현농장 조중현 대표는 100여두의 번식우를 키우면서 2년 동안 한 마리의 폐사도 발생하지 않은 이유로 철저한 소독과 적절한 사양관리 그리고 안티VS-2를 꼽았다.
조 대표는 “구제역백신 접종 후 발생하던 유사산이 안티VS-2 사용 후부터 사라지고 송아지의 백신 스트레스도 현저히 줄면서 2년 동안 폐사가 없는 농장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중현 대표는 연간 송아지 100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양광 설치로 부가 수입도 올리고 있다.
2017년부터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을 맡으면서 도협의회 추진사업과 농장 냄새 저감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야곱팜스 최상락 대표도 오랫동안 안티VS-2를 사용해 오고 있다.
최 대표는 “구제역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사료섭취량 감소, 위축, 증체율 저하 등이 줄어들고 특히 출하돈의 이상육 발생율이 감소하면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야곱팜스 농장은 철저한 기록관리를 통해 MSY 25두를 달성했으며, 브랜드돈육 서산뜨레한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HACCP 인증 및 전염성 질병 차단으로 청정농장을 유지하고, 냄새 저감을 위한 KEP 장치 설치와 농장 정화 활동을 해오며 선구자적 양돈경영인으로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2010년에 출시된 안티VS-2는 발열, 쇼크, 유산, 주사부위 부종 등 전신성 및 국소성 백신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경북대 수의전염병제어센터의 실험을 통해서는 출하돈의 이상육(색소침착, 육아종, 화농) 특히 화농발생율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티VS-2는 젖소와 한우 농가에서 유량 증가와 사료섭취율 향상, 유사산을 감소시킴으로써 구제역백신 접종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티VS-2는 ㈜삼양애니팜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 개발한 백신스트레스 완화 주사제로서 구제역백신에 직접 혼합해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제품이다.
현재 백신스트레스 완화 효과 관련 2개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전국의 많은 양돈, 축우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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