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지역본부와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지난 3일 제주시농협 공판장 회의실에서 광주·제주지역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농산물 계통이용 협력사업을 강화해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일수 농협광주지역본부장, 변대근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김익찬 평동농협 조합장, 이동운 동곡농협 조합장, 김형덕 송정농협 조합장, 최동균 광주공판장 사장 및 제주지역 경제담당 책임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협약서는 광주·제주 농협간 ▲통합마케팅 조직을 활용한 지역농산물 교차 공급·판매 확대 ▲농산물 계통이용 협력사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도모 ▲지역농협 간 상생을 통한 사업활성화 및 교류 증진 ▲협력사업의 성과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유대강화 등을 위한 협력사업을 담고 있다.
한편 광주연합사업단은 협약식에 앞서 제주지역에 광주농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3일간 제주권 소비지시장에서 광주농산물 대표브랜드 ‘빛찬들 농산물’을 산지가격으로 특판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일수 본부장은 “그 동안 농산물 교차 판매간 미진했던 제주지역과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농산물 판매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