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수익금의 70%에 해당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왼쪽)이 김재열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에게 축산발전기금 출연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왼쪽)이 김재열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에게 축산발전기금 출연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경마수익금 사회 환원 차원에서 수익금의 70%에 해당하는 1264억원을 축산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

마사회는 지난 5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에 126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축산법 제43에 따라 설치한 기금이다. 마사회는 매년 수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마사회가 납입한 누적 총액은 2조 8448억원에 이른다. 이는 축산발전기금 조성 금액의 9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앞으로도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 축산발전 및 농어촌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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