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정찬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 권민‧염승열 기자
  • 승인 2019.04.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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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명품화·세계화 본격 추진할 것”

지난해 매출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어
경영안정·지속 성장 입증

친환경 축산물 생산 늘려
소비자 고품격 욕구 대응
온라인 시장서 판로 확대
소매판매사업 업그레이드

내년 나주공판장 이전되면
그 앞에 3차 가공 시설도
‘오메가3 스페셜’ 곧 출시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8년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축산물브랜드경영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각 상이 ‘2년 연속’이라는 타이틀을 달면서 녹색조공법인은 지난해 대한민국 명품한우 브랜드로 한걸음 다가가는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명품화·세계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각종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찬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로부터 지난해 결산과 올 한해 계획을 들어봤다.

 

- 지난해 매출액은 감소했는데,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설명이 필요하다.
“2018년 전년대비 매출액은 6% 감소한 549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28% 성장한 7억2000만원이었다. 매출 감소는 판매물량 부족 때문이었다. 송아지값 상승과 비육농가에서 번식우 농가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계획 물량 대비 84%인 4750마리로 마감했다.
지육 가격의 상승과 친환경 물량부족 원인으로 도매사업부 물량도 2295마리로 전년대비 3% 감소한데다 매출액도 계통조합‧군납매출액 감소와 수출중단으로 전년대비 4억6000만원 감소했다.
하지만 e-고기장터 매출실적과 인터넷을 통한 부분육 매출이 활성화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이는 경영안정화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어려운 상황에서 당기 순이익이 급성장한 이유가 있다면…
“우선 수익 대 비용 지출원칙을 준수하고, 원가의식을 고취시킨 데다, 직원들이 목표 초과달성을 경영목표로 노력한 결과다. 각 사업별 사업 추진목표를 부여해 분기별 평가에 따른 포상제도를 도입하고, 팀 화합 등 업무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도 한몫했다.
게다가 가공사업 부문에서 소매판매 활성화를 위해 스킨포장기를 도입해 신선도를 높였다. 4월 산포 직영판매장을 개장하고 직판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이 매장은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 한우를 공급하는 전문 매장으로,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욕구에 편승해 나날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 온라인 시장을 통한 판매망 확보를 위해 마켓컬리에 입점하는 등 2018년 한해는 전반적으로 소매판매사업이 크게 성장함으로써 사업이 활성화 됐다.”

 

- 올해 중점사업은?
“내년 상반기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신축 이전한다. 이미 이를 대비해 그 인근에 부지를 확보했다. 여기서 양념육‧나주곰탕 등 3차 가공을 전문화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장은 부분육과 소포장‧선물 세트 등 2차 가공을 전담한다.
또 SNS‧쇼핑몰 등 인터넷 관련 전체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어 소매 판매를 더욱 활성화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도 추진한다.
여기에 품질을 더욱 강화한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 ‘스페셜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오메가 3를 원료로 급여해 시험 사육해 오고 있으며, 6월 시험 도축한다.”

 

-참여 조합 8곳 중 4곳의 조합장이 바뀌었다. 사업에 변화는 없나?
“이번에 새로 바뀐 조합장들은 모두 한우와 관련 조예가 깊은 인물들이다. 한우협회와 연관해 일찍부터 한우에 대한 경륜을 쌓았고, 또 한 분은 한냉에서 유통에 관여했던 유통 전문가다. 이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녹색한우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특별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인증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근출혈 및 이상육 발생농가 지원에 따른 근출혈 보전기금 부족분을 해소하기 위해 마리당 적립금액을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변경했고, 이에 따른 근출혈 발생우에 대한 장려금 지원범위도 확대했다.
여기에 번식우 지원과 농가 입간판 설치 등으로 회원농가의 소속감이 높아지고 그만큼 결집력도 강화됐다. 법인이 판매에 전담하는 만큼 참여농가들도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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