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고급육 시장을 겨냥
개편된 등급기준에 최적화
수익성 기존보다 12% 높아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가 변화하는 한우 고급육 시장에 맞춰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사료는 지난달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우 고급육 사양시험 결과발표 및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사료의 전국 영업팀과 대리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Change up’ 캠페인을 개최했다.
고급육 사양시험을 진행한 (사)목산한우연구소 정근기 소장의 시험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정 소장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진행한 사양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놀라운 결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대한사료의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동일한 조건에서 급여한 결과 수익성 면에서 신제품이 기존 제품 대비 12%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소장은 “대조구(기존 제품)의 결과를 보고 대한사료의 품질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하지만 시험구(신제품)의 성적은 더 놀라웠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현수 축우PM은 현재의 한우시장을 분석하고 새롭게 출시되는 ‘NEW 뉴텍프리미엄’ 시리즈를 소개하며 신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기존 뉴텍프리미엄은 대한사료 축우기술의 정점에 선 제품이다. 그러나 한우는 계속해서 개량되고 있고, 소비자의 요구 또한 변화하고 있어 사료 또한 이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PM은 이어 “올해 12월 소 도체 등급 기준안 변경이 예정되어 있다. NEW 뉴텍프리미엄은 새로운 소 도체 등급 기준안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대한사료는 이날 2018년 최고 성적의 비육우 실증자료집도 출간했다. 특히 ‘2019 Change UP’ 캠페인을 개최하며 사료업체, 농가, 대리점 모두 상생하기 위해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한사료 이상민 대표이사는 “농장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정밀한 사양관리와 최적화된 급여프로그램 접목이 필요하다. 대한사료는 높은 품질의 신제품과 다양한 캠페인으로 고객농가 수익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농가의 생산성이 곧 대한사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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