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과 계란소비촉진 일환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은 최근 나눔축산운동과 계란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충남도에 계란 1000판(계란 30개 1판)을 기부하고 이를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배분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천해수 의장(아산축협장)과 대전충남양계농협 임상덕 조합장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계란 나눔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에게 기부한 이 계란은 무료급식, 반찬 나눔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에게 전달됐다.
기부된 계란 가운데 일부는 홍주제과 기술학원에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달받은 계란으로 제빵 자원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2400개의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를 만들어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제빵 자원봉사는 수요자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안녕리액션 캠페인 : 안부 묻는 따뜻한 충남공동체 만들기’와 연계해 뜻깊은 취지로 활용됐다.
양승조 지사는 이 행사에서 도내 각 지역에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란을 기부해 준 대전충남양계조합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는 “충남 곳곳에 계신 홀몸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계란으로 전하는 안부와 온정이 퍼져 따뜻한 충남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 제빵 자원봉사는 대전충남양계농협에서 기부된 계란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봉사단을 운영하는 홍주제과기술학원의 시설기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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