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등급판정 맞는 사양관리 중요”
“빠른 입붙이기를 통한
반추위 융모의 발달과
이유 체중 증가 최우선”
‘60일령 체중 콘테스트’
성적 소개·시상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와 함께 지속적인 한우 발전의 미래를 그려가는 영월동강한우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천하제일은 이를 기념해 지난 15일 강원도 영월동강한우타운에서 60여명의 영월동강한우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회 영월동강한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경철 천하제일사료 축우 특판 부장의 ‘2019 한우 시황과 소도체 등급판정기준 확정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2019년 천하제일의 제안 및 송아지 60일령 체중 콘테스트 개시 선언’, ‘2018 출하성적 소개 및 시상’ 등을 실시했다.
안 부장은 등급 보완의 기대효과에 대해 “생산자 측면에서 육질·육량 등급의 완화된 기준이 수익 증대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급육과 일반육을 이원화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의 반영인 만큼 수익성 증대를 위해 육량·육질 모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부장은 이어 육성기, 송아지 관리를 강조하고 소비자 측면에서는 외국산 축산물과의 가격폭 감소로 한우 소비의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지호 부장은 “새로운 등급판정기준에서는 ‘등심단면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사양관리 중에서 첫 단계로 ‘빠른 입붙이기’를 통한 반추위 융모 발달과 이유체중 증가를 꼽았다.
이와 함께 영월동강한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송아지 60일령 체중 콘테스트’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천하제일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하모니 어린 송아지와 하모니 스타터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거세 비육 부문 베스트상을 받은 엄복섭 사장은 ‘1+이상 등급 출현율 96%, 도체중 454.7kg’성적을 기록했다.
이주몽 이사는 “난항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영월동강한우가 자랑스럽다”며 “농가 사장님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올해 10주년이라는 기쁜 역사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천하제일과 함께 한우 사업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영월동강한우는 영월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단체로 천하제일사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단체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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