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가치 극대화, 현장중심 경영”

 

우성사료는 지난달 22일 실시한 제49기 주주총회에서 한재규 상무(前 영업총괄본부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재규 신임 대표는 건국대학교에서 사료 영양학을 전공했으며 1995년 공채 22기로 우성에 입사해 줄곧 영업에 몸담아왔다. 사료 회사가 밀집되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경기·강원·충청 지역에서 활동했다. 사료영업, 경영지원, 축우PSM, 경원지구부장, 아산공장 지사장 등을 두루 거치며 축산과 사료 제조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조직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새롭게 우성사료의 경영을 이끌 한 대표는 지난달 25일 대전 본사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고객가치 극대화와 현장중심 경영’에 대해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가치 극대화와 현장 중심적인 마인드 경영 실현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기업의 가치는 고객 가치가 극대화될 때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니즈(Need)와 원츠(Wants)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한 전사적 내부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동안 해왔던 일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토탈 경쟁력을 키워 세계적인 축산 전문 기업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성만의 기업문화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임직원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성숙된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경영방침을 전했다.
한편 1968년 창업한 우성사료는 창사 50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 아산에 새로운 시스템의 스마트공장을 신축 준공해 가동 중이며 조직개편을 통한 경영혁신과 영업조직 강화로 제 2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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