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높은 목장관리 실현”

 

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은 자사 로봇착유기 사용 농가와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2019 렐리 로봇 목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14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렐리 로봇착유기 사용 목장주와 애그리로보텍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농가를 시상하는 ‘2018년 로봇착유기 콘테스트’ 시상식, 로봇착유기 데이터 어플리케이션 ‘인허드’ 서비스 안내, 위생적인 목장 운영을 위한 목장 환기 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애그리로보텍은 이날 ‘인허드’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인허드’는 로봇착유기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로봇착유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애그리로보텍은 농가 부담 축소 차원에서 파트너 농장의 ‘인허드’ 서비스 사용비 전액을 회사에서 부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데이터 관리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목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다. 
애그리로보텍은 2018년 활동상 및 2019년 비전 공유 시간도 마련했다. 성과 측면에서는 2018년 협력사인 선진의 FMS(Farm Management Support / 렐리 공인 로봇착유기 사양관리 전문자격) 전문가를 통해 총 63회에 이르는 농가 컨설팅을 추진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 향후 계획으로는 로봇착유기를 통한 데이터 관리 부문의 역량 강화로 파트너 목장의 생산성을 더욱 증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년 로봇착유기 콘테스트 시상식에서는 유량, 분만간격 등 생산 성적 지표가 우수한 총 10개 목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목장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대낭목장’과 ‘효권목장’이 차지했다.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이사는 “축산 ICT 사업에 대한 시각이 하드웨어인 기계부분에 집중된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데이터라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충족해야 한다”며 “고객들이 어려워하는 기술적, 사양 관리적 부문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쉽고 생산성 높은 목장관리를 실현하는 것이 올해의 사업 목표”라고 말했다.
로봇착유기 콘테스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애그리로보텍 로봇착유기왕상 대낭목장 △선진 로보스왕상 효권목장 ■우수상(3년 이상 로봇착유기 운영농가) △유량상 금백목장 △유량증가상 청용목장 △번식상 승연목장 △사료량상 황화목장 △정비상 경일목장 △관리상 수곡목장 ■신인우수상(2년 이하 로봇착유기 운영 농가) △신인로봇유량상 송광목장 △신인로봇착유상 서부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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