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 2개 마을(산직마을, 통심마을)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농촌사랑 1사 1촌’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는 36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농촌 마을이다. 지난해 3월 원곡초등학교 성은분교가 개교 80여년 만에 폐교되며 새로운 주민활동 기반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과의 상생 활동을 추진하는 선진과 의견이 일치하며 이번 MOU가 성사됐다.
선진은 이번 MOU에 따라 주민 생활복지를 향상시킬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마을 주민 영양 교육’을 준비 중이다. 노년층이 많은 마을 특성을 고려해 노령 건강을 위한 올바른 단백질 섭취 방법, 건강한 식단, 조리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들은 성은리 명예 주민으로서 벚꽃축제, 체육대회 등을 통해 자사 제품 후원뿐만 아니라 낚시대회를 개최해 마을에는 활력을, 임직원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추후 상호 협의를 통해 주민 협동조합에서 진행 중인 성은분교 활용 사업도 후원한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국내 대표 축산식품기업으로서 선진에게 농촌과의 상생은 언제나 지켜야 할 사회적 의무”라며 “이번 MOU는 선진의 첫 ‘1사 1촌’협약으로 기업과 농촌 간 간극을 좁히는 더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