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웅재 신임 회장
“친환경이 경쟁력 제고 해답”
“홍보·인증 확대” 취임 일성

 

친환경축산협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협회 임원 및 회원, 가족,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임웅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축산업은 시장 개방과 구제역을 비롯한 각종 가축질병 발생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축산 현실을 감안할 때 친환경축산을 활성화하는 것이 국내 축산업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또 “우리 협회는 친환경축산을 선도하는 전문단체로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내적으로 협회의 조직기반 강화와 경영 안정에 주력하고, 대외적으로는 친환경축산 교육·홍보 사업과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 등을 통해 우리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한 임영춘 한서아그리코 전문위원은 축사에서 “신임회장이 축산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만큼 친환경축산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친환경축산물의 소비 활성화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전에서 “앞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축산물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축산협회는 회장 이·취임식에서 앞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결산 및 사업실적, 201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등 부의안건을 통과시켰다. 정부위탁사업인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과 월간 친환경축산 발간 및 친환경 인증 등 자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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