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이천과 군산에 위치한 자사 배합사료 공장에 대한 최고 위생 수준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곳 공장 모두 ‘2019년 HACCP 운영 우수 사료공장’ 인증을 획득했다.
‘HACCP 운영 우수 사료공장’ 인증은 축산물안전관리(HACCP) 인증기준을 통과한 사료공장 중에서도 높은 운용 수준을 지속 유지한 일부 사업장에만 부여한다. 선진은 올해 1월 이천공장에 이어 최근 군산공장까지 이 인증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달성했다.
선진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사료 생산·가공·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HACCP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지난 13년이 넘게 유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최근에는 HACCP 기준 이상의 청결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관리 혁신 방안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공장은 위생·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스마트 사료공장으로, 준공 설계 단계부터 공정라인을 최대한 단순·자동화 했다. 주요 현장 관리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 그 결과 약 1만여 평 규모의 공장에서 사료분진이 발생하지 않아 비위생의 주범인 새와 쥐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진의 사료생산을 책임지는 김진흥 생산서비스BU장은 “선진은 ‘축산식품 전문기업’으로 사료 역시 선진이 만드는 식품이기에 위생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필수”라며 “이번 인증을 더 깨끗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보다 좋은 제품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