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전문가 만든다’

 

홍성축협 제3기 한우대학이 최근 개강, 한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한우 전문가 육성에 들어갔다.
축협은 지난 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입교신청 한우농가 24명과 축협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오는 11월말까지 25주차에 걸친 수강일정을 수료하는 2019년도 제3기 홍성축협 한우대학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물의 수입개방과 생산원가 상승, 규모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우농가 조합원의 수익증대를 위한 수준 높은 사양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 한우인 양성을 위해 조합이 자체 운영하는 한우대학에서는 권위 있는 교수 및 수의사를 초빙해 △반추 영양 4회 △한우개량과 선발 5회 △한우번식 및 인공수정 2회 △송아지 설사와 질병관리 6회 △조사료 생산 및 이용 등 한우사양관리 교과 과정과 3회에 걸친 양축현장에서의 현장학습(선진견학) 등의 학사일정으로 농가의 실질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 기술을 중점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교수진은 김건중 교수를 비롯 임환 수의사, 임영철 교수, 이성수·오삼규·이문연씨 등 권위자들이 초빙됐다.
한편 홍성축협은 이번 한우대학을 통해 “조합원께서는 최고의 한우전문가로부터 한우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우전문가로 손색없는 한우농가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배운 전문지식을 통해 고급육생산에 진력, 홍성축산의 미래를 밝게 하는 한편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한 조합발전에도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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