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보 무투표 당선
지사무소 독립채산제
지점별 자생력 키울 것

 

“먼저 항상 믿음과 신뢰를 보내준 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간 무진장지역의 축산업 발전과 조합 번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했습니다만 아직도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무진장축협이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무진장축협의 조합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북 지역조합중 유일하게 단일 후보로 등록돼 13일 당선이 확정되어 당선증을 받은 송제근(63·사진) 무진장축협 조합장의 당선 소감이다.
송 조합장은 앞으로 신용사업의 경우 “지사무소 독립채산제 구축을 통해 지점별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말하고 “‘조합 경영방침 수립 및 추진으로 사무소별 사업실적 향상과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뿌리내리기 위한  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송 조합장은 경제 사업은 “가축경매시장 현대화사업으로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암소 배넷소 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강조하고 ”축산전문 TF팀을 운영해 축산농가의 가축 생산에서부터 출하까지 잭임 지겠으며 마령 양돈사업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사업으로는 “조합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최고의 배당률로 제공하겠다”며 “교육지원사업비가 모든 조합원에게 고르게 배분되어 지도록 제도화하고 농가지원 보험, 출하 장려금, 운송지원금 등 각종 지원혜택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조합은 소통과 화합, 개혁과 혁신, 정직과 청렴으로 축협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차근히 하나씩 챙기겠다”고 강조하고 “오직 무진장축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조합원 한분 한분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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