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화·높은 신뢰…사료의 가치를 판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서
국무총리상 등 3개 겹경사
우수성 객관적으로 입증해
비육사료 부문 지속 성장

전 축종 마리수 증가 예상
대군농가와 직거래 활성화
시설 자금·대여금제도 활용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까지

지역축협과의 유기적 연계
계통 조직 상생 협력의 장
생산성 향상 전방위로 지원
차단방역 통해 청정화 실현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최현규)는 지난해 사료 총판매 실적이 49만6939톤에 달했다. 이는 목표대비 105%이며 0.9%의 성장률을 가져왔다. 축종별 달성율을 보면 비육 사료가 106%, 양돈 111%, 낙농 112% 이었으나 양계사료는 AI발생, 난가하락, 대형거래처 사업축소 등으로 74%의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가 제일 많이 판매하는 비육 사료는 28만3265톤으로 전년도 보다 성장률이 5.3%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사료의 판매 비중이 57%이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그동안 쌓아온 고품질과 사료 이용농가와의 철저한 신뢰와 유대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12개 상중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3개상을 전북지사 사료이용농가가 휩쓰는 기염을 통해 배합사료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였다. 특히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장수의 수관농장 박영효 대표는 45년간 한우를 사육하면서 농협사료와 동고동락해 왔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농협사료에 대적할 만한 사료는 없다”고 단언하며 농협사료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뢰를 보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올해 여건전망과 중점 추진사항에서 2018년도 4분기 비육, 양돈, 양계 등 모든 축종에서 사육두수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보고 대군농가와 직거래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또 다소 미흡해 있던 지역농협에 대한 공격적 판촉활동 및 각종 행사지원과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50만3000톤의 의지목표를 수립하고 전사적 판매역량을 집중하며 이에 총력 대응하고 완벽한 차단방역을 통한 청정 축산구현 및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홍보 및 마케팅 강화로 시장개척 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판매확대 총력 대응으로는 사료 자동 급이 시설 및 대여금제도를 100%활용하고 농가 컨설팅 및 서비스와 축협과의 지속적인 유대 및 지역농협 판촉을 강화한다.
이 같은 의지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월 부안의 농협보험수련원에서 ‘2019년 경영목표 조기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목표달성은 시대적 소명임을 인식하고 농축산인을 위한 사업추진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판매 의지목표인 50만3000톤의 달성을 위해 2019년 핵심추진과제 달성방안을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
첫째는 홍보 및 마케팅 기능 강화로 ‘시장 개척 동력의 확보’를 하기로 했다. 전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형 사양관리 프로그램과 최신 사료급여프로그램 등을 제작하여 홍보효과를 노리고 사양단계별 프로그램인 브로슈어를 제작해 전 축산농가에 1분기부터 배포한다.
조합에 대해서는 조합의 전 이용대회 등 각종 행사를 활용한 계통간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1조합 1행사 지원과 가축경매 우시장에 제품을 전시하여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축산농가에 대한 집합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협사료의 이미지 제고로 기존 고객의 이탈 방지와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조합 사양관리 및 집합교육 세미나 실시를 축협 조합원 및 조합 직원을 상대로 연중 실시한다.
한우농가에 대해서는 사양시험을 통한 객관적인 실증자료와 도체성적을 확보하여 경제적 프로그램을 개발, 대 내외 영업활동 홍보자료로 활용하는 한우 비육사료 사양 시험을 1분기 중에 실시한다.  사양시험은 한우 비육우 600두를 3개 농장에서 실시하며 사료는 명품시리즈 300두, 진품시리즈 300두에 대한 사료 요구량, 일당증체량, 출하일령, 도체성적 등에 대해 적확한 시험을 실시한다.
사료 이용 고객에 대해서는 고객 맞춤형 ‘스킨십 및 핀셋 마케팅’을 추진한다. 전면적인 판촉활동을 지향하고 판촉대상을 세분화하여 서비스보다 사료가격에 민감한 고객에 공략을 전개하여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취향저가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목우촌 등 다양한 출하처 확보를 통한 신규고객 발굴, 자금 지원을 통한 신규농가 확보와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로 신규 농가를 확보하고 주요거래 농가 및 중점추진 농가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둘째, 판매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농가 컨설팅 및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다. 비육 대군농가 개척을 목표로 사료 자동 급이 시설을 신규 개척농가를 중점으로 지원하며 이는 지사 상황에 맞는 지원 기준을 수립하여 지원한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잠재고객에게는 안전채권을 확보하고 대여금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대군농가 개척 시는 대여금 지원을 통한 물량확대에 중점을 두며 담보는 부동산을 우선으로 하되 동산인 경우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한다.
벌크차량별 전담농가제로 배송체계를 개선하는 등 농가 컨설팅 및 서비스를 강화하며 배송기사와 농가의 유대를 통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한다. 또 배송농가의 물량 등 기초자료를 분석하여 배송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이를 2분기 중에 추진한다. 
특정 요일을 지역농협 집중 판촉일로 정하여 지역농협에 대한 판촉을 강화한다. 지역농협의 열악한 판매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거세, 초음파 등을 필요시 지원하는 특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조합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구매 담당자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년 2회 친선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판매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농협사료 전 이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판매확대 우수사례를 보급한다.
마지막으로 완전 차단방역으로 청정축산구현을 위해 연중 상시 특별방역 대책반을 운영한다. 주요 임무는 지사내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24시간 보고체계 유지 및 관내 가축질병 발생 동향과 정보를 수집하며 사료 수송기사 방역교육으로 방역의식을 고취한다.
차단방역활동으로 공장 주 진입로 및 주변 소독실시 구간을 설정하여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공장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다. 방역 지원 활동으로는 년 중 거점소독시설 및 판촉농가에 상시방역을 지원하고 방역지원단의 일원으로 비상시 지역본부와 연계하여 방역지원을 한다.

 인터뷰 - 최 현 규 지사장

“농가 소득증대가 농협사료의 가치”

 

현장에 맞는 ‘핀셋 마케팅’
출고 전 철저한 검사 유지
만족할 때까지 품질 향상
농가와의 상생 목표 달성

 

“올해 의지 판매목표 50만3000톤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고객 맞춤형 스킨십 및 핀셋  마케팅 추진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능동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홍보 및 마케팅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 또 중점추진 농가를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비육 대군농가 신규 개척 수단으로 자동 급이 시설과 중소가축농가에 대한 대여금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겠다.”
지난해 49만7000톤을 판매해 계획대비 105.3%를 달성한 농협사료 전북지사 최현규 지사장의 올해 판매 추진전략이다.
최 지사장은 “고객이 만족하고 또 만족할 때까지 사료의 품질향상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혹서기 특수복합처방 및 품질향상 첨가제 보강 등을 실시하고 사료 출고전 철저한 품질검사 출고 시스템 및 고객 만족형 리뉴얼 제품 및 맞춤형 배합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장은 신규 거래처와 지역농협 확보 방안으로 시장 환경에 잘 대응하는 신규딜러 영입을 추진하고 지역농협 판촉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 지사장은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양축농가에 대해서는 “농협사료는 양축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전북지사의 고품질인 ‘명품’ 및 ‘진품’시리즈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 고객맞춤형 ‘리뉴얼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히고 “전북지사는 양축농가의 실익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관내 사료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