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생산성 1세보다 2세가 높다
양돈장 생산성 1세보다 2세가 높다
  • 박정완 기자
  • 승인 2019.03.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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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대표, 박사 논문서
‘2세 농가 경영능력 연구’
정보수집·계획·실천력 앞서

 

양돈장 2세 경영이 1세 경영보다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양돈농장(재형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형 대표(사진, 양돈 2세)는 최근 ‘2세 양돈농가의 경영특성과 경영자 능력에 관한 연구’ 박사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
이 대표는 이번 논문에서 50세 미만 2세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경영자 능력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한편 경영자 능력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양돈농가의 경영자능력을 제고하고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논문에 따르면 PSY(평균)에 대한 분석결과 2세 경영농장이 22.74마리, 1세 경영이 20.96마리로 2세 경영이 복당 1.01마리 더 많았다. 이어 MSY(평균)에 대한 분석에서는 2세 경영이 20.96마리, 1세 경영이 18.67마리로, 2세 경영이 복당 2.29마리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 대표는 양돈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수집력(체계적인 교육), 계획력(차입금 상환계획 마련), 실천력(현장을 수시로 드나들며 문제점 파악), 대응력(가축공제보험 가입), 수치감각력(구체적인 비용절감 방안 마련) 등이 2세 경영 농장이 1세 경영 농장 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즉 2세 경영이 1세 경영에 비해 열정 및 제반 능력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 중 새로운 사양기술 및 설비의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가장 시급하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투자비용이 막대해 대다수 양돈농가가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따라서 비용 측면을 고려할 때 앞으로는 경영자 능력의 고양, 특히 수치감각력을 높이고 정보수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농가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정기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의 정책지원도 이러한 교육에 참여해 경영자 능력을 증대하고자 하는 열성적인 농가를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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