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육가공’ 업체 간 협력 강화차원

대한사료와 명주푸드 임직원들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한사료가 지역 육가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는 지난달 12일 중견육가공업체 명주푸드(대표이사 오명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골자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공급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사료 사료사업본부 백창기 상무이사와 명주푸드 오명주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사료는 자사만의 기술력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사료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명주푸드는 이러한 최적의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한 돼지를 위생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명주푸드 오명주 대표는 “명주푸드가 위치한 나주는 남도를 흐르는 대표적인 젖줄 영산강을 품고 있다”며 “명주푸드는 이 청정한 나주지역에 뿌리 내려 현재까지도 영산강을 바라보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명주푸드는 매출액이 2015년 402억, 2017년 520억을 넘게 달성하며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대한사료 백창기 상무이사는 “명주푸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육가공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로 간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사 모두 훌륭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상무는 이어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대한사료는 대한민국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왔다”며 “지역 육가공업체와의 협력 사업을 강화함으로 지역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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