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량농협 이경재·송명옥 부부

 

농협에서 매월 전국의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像)’에 3월 수상자로 정선군의 이경재(65세), 송명옥(60세)씨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경재씨는 농업이 천직이라 생각하며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남평리에 터를 잡고 4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며, 근면 성실함을 토대로 꾸준히 성장한 지역 선도농가로서 현재는 6만6115㎡(약 2만 여평)의 땅에서 논농사와 밭농사를 짓고 있다.
특히 축사에서 생산되는 발효퇴비와 쌀겨를 이용한 퇴비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토양 및 육묘병충해 관리 등 농산물 생산 초기단계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히 관리하여 최상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영농활동 뿐만아니라 정선군 농업경영인 부회장, 쌀전업농 정선군회장을 역임하고, 배우자는 정선군 여성농업인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등 미래 정선군 농업, 농촌의 비전제시와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선진 영농기술 교육에 참여하여 이를 지역 농업인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처럼 관내 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경재, 송명옥 부부의 이번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은 정선군 새농민회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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