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신임회장에
“산업 발전 주춧돌 될 것”
전무이사 이동흥 씨 추대

(사진 왼쪽부터) 조충훈 회장. 이동흥 전무이사.
(사진 왼쪽부터) 조충훈 회장. 이동흥 전무이사.

 

 

한국사료협회는 지난달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34대 신임 회장에 조충훈 전 순천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조충훈 신임 회장은 1953년 전라남도 순천 출신으로 국민대 행정학과, 중앙대 행정대학원 도시환경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 4, 7, 8대 순천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2014년~2016년), 한국청소년회의소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2014년 목민자치대상 △2015년 전남도교육상 △2015 전국 공무원이 뽑은 CEO 상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살기 좋은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3회나 수상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과 순천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신임 조충훈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향 순천에서 12년 동안 시정을 책임지면서 이름 없는 소도시에 불과했던 순천을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탈바꿈 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업과 사료산업의 발전은 물론 회원사 모두가 상생하고 성장하는데 있어 주춧돌이자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료산업이 북한에 현명하게 진출하기 위한 토대로서 회원사 대북한 공동사업 아이템 등을 협회차원에서 발굴하는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축산·사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시대정신으로 사료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료협회는 이날 신임 전무이사로 이동흥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과장을 선임했다. 이 전무는 1962년생으로 강원도 평창 출신이다.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축산경영과, 축산자원순환과, 농지과장을 비롯해 한국농수산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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