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가 가축질병 없는 경남 만들기에 손발을 걷었다.
경남도 농해수위원회는 지난 13일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한 가축방역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방역과 예방접종 실시로 도내 구제역 유입 차단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기도와 충북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전 시군과 농축협 등이 차단방역을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감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중인 방역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을 방문한 경남도 농해양수산위원들은 “현장에서 수고하는 관계자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경남은 2014년 이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청정 경남축산을 통한 양축가 소득향상과 힘들게 확보한 축산물 수출 판로에 지장이 없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빈지태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므로, 힘들더라도 구제역 이동 제한이 해제되는 안전한 시기까지 차단방역 및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구제역 방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