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네이처 할인이벤트
경북 문경 석승환 대표
‘콘포드라이’ 사용 후기

 

“우사 깔짚(톱밥) 습기를 줄이려 사용했는데 악취 저감 효과는 덤으로 따라왔어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서 한우 80여두를 사육하는 2세 축산인 석승환 대표는 초강력 수분흡수제 ‘콘포드라이’ 사용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석 대표는 지난 1월 초 콘포드라이 효과 실험을 위해 자신의 우사에 테스트 구역을 구분했다. 깔짚의 수분 정도에 따라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같은 양의 콘포드라이를 뿌리고 변화를 관찰했다. 톱밥 다섯 포 분량에 콘포드라이 2.5kg을 균일하게 도포했다.
시간이 흐른 뒤 수분이 적은 구역의 깔짚은 뽀송뽀송해 졌고, 수분이 많은 깔짚은 찰흙이나 점토처럼 된 것을 확인했다.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한 악취도 상당량 감소했다.
석 대표는 “수분 정도에 따라 콘포드라이 사용량을 조절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깔짚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농장 사정을 잘 아는 인근 한우사육 선배들이 효과를 직접 확인했으며, 우사 악취가 없어졌다고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경시 악취저감 사업 일환으로 콘포드라이 비용 일부를 지원 받는다”며 “1년에 4번 실시하던 깔짚 교체를 2~3번으로 줄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 보령 상우농장은 콘포드라이 사용 후 650평 우사 깔집(톱밥) 비용으로 연간 1700만원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1.5개월 간격으로 연간 8회 깔집(톱밥)을 교체해왔지만, 지금은 콘포드라이를 분기에 한번 정도 뿌리고 있다.
‘콘포드라이’는 수분 흡수율은 300%이며, 악취저감, 소독효과로 기생충과 파리감소에 효과를 발휘한다. 건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축 질병 발생이 감소하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우린네이처(대표 고영규)가 스페인에서 완제품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20kg 한포에 6만원이다. 현재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석승환 대표는 현재 네이버 밴드 ‘한우포유’ 공동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한우포유는 2016년 8월에 개설해 회원 수가 3000명이 넘는다. 한우인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한우에 대한 정보와 지식, 신기술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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