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산업동물 스타트업 모집

영국계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이하 킹슬리벤처스)는 녹십자수의약품과 손잡고 반려동물, 산업동물, 수산생물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킹슬리벤처스로부터 사무 공간과 초기 투자를, 녹십자 수의약품으로부터 제조 기술과 기술 관련 자문 등을 제공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이후 팁스 운영사인 킹슬리벤처스를 통해 최대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또 대표자가 재창업자일 경우 최대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재도전 성공패키지’에도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공고의 접수 기간은 2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며, 프로그램 지원은 킹슬리벤처스 홈페이지(www.kingsley.co.kr→ ‘Apply’ 또는 https://bit.ly/2U8FTjz)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킹슬리벤처스의 김민석 심사역은 “개인 소득 증가, 1인 가구 증가, 인구고령화, 1인 축산물 소비량 상승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 시장 뿐만 아니라 산업동물 및 수산생물 시장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훌륭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및 동물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스타트업 성공 확률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킹슬리벤처스는 영국계 PE(사모펀드Private Equity)/VC인 킹슬리캐피탈파트너스 (Kingsley Capital Partners LLC)에 의해 2016년 9월 서울에 설립됐다. 또 2017년 7월 팁스(TIPS) 운용사로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개인투자조합형 마이크로VC펀드 운용사로도 선정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설립된 동물용의약품 전문제조회사로, 산업동물, 수산동물, 반려동물 분야에서 동물의 건강 증진과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백신 및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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