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집행간부 등 긴급방역 대책회의 개최

농협 임원·집행간부·주요 부서장들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주재로 안성시 구제역발생과 관련, 확산방지를 위한‘범농협 구제역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경기 안성 젖소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바로 다음날일 지난달 29일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구제역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긴급히 소집된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구제역 발생 현황, 농협 상시방역 실적에 대한 보고와 범농협 부문별 방역사항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농협은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여 발생지·인접지 방역지원 및 인력지원을 즉시 실시, 경기지역 비축기지 보관용 방역용품(생석회 69톤, 소독약 790리터)을 긴급 지원하고 방역인력풀을 가동해 지자체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등에 인력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방역은 한 치의 오차, 작은 헛점으로도 하루아침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방역 공백, 방역 사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협의 전사적 방역역량을 총집결하여 초동대응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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