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450호 지정 목표

충청북도는 축사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악취 발생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가축사육방식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시발점이라고 보면 된다.
현재 도내에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곳은 100호로 전국대비 5.5% 수준인데 2022년까지 450호를 지정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80호를 목표로 신청을 받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 중 축사주변 경관 및 축사 내·외부 청결상태 등을 평가하여 70점이 넘으면 지정된다.
단,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농장은 제외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기존 농가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정부시책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안호 축수산과장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하는 축산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종별 단체와 축산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