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급 이상 79.7% 등
두당 평균 매출 878만원
퓨리나, ‘가치 창조’ 자축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지난해 뛰어난 한우 출하성적을 기록한 한우장인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 27농가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마리당 평균 매출액 878만원을 기록했다. 또 이들 중에서도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해 한우사랑 900클럽에 5농가가 가입해 관심을 보였다.
퓨리나사료는 지난 16일 대전 ICC호텔에서 ‘제 3회 한우사랑의 날 그랜드 어워드’ 행사를 개최하고 이들 농가에 대해 시상했다.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 시상 기준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와 동일하며 총점 1000점 만점이다. 그랜드 어워드는 개체별 평균 점수가 총점 850점 이상인 농가에게 주어진다. 총점이 900점을 넘으면 900클럽에 가입된다.
이날 수상자들이 지난해에 출하한 한우 1973두의 출하성적을 살펴보면 △1++등급 출현율 33.8% △1+등급 이상이 79.7% △1등급 이상 96% △C등급 39.2% △등지방두께 14.7% △등심단면적 95.1㎠ △도체중 455.7kg △근내지방도 6.7 △출하월령 30.7개월 △경락단가 1만 9562원을 받아 두당 평균 88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성적과 비교하면 1++등급은 15.7%, 1+등급 이상은 19.3%, 1등급 이상은 7.2%가 더 높다. 등심은 1.7㎠ 더 많고 도체중은 12.7kg이 무겁다, 이러한 결과들이 모여 한우 두당 54만 8773원의 추가 수익을 달성했다.
퓨리나 한우사랑 900클럽 가입 고객은 △강화 최재묵 대표 △안성 안치오 대표 △양평 류장선 대표 △고양 성낙철 대표 △고흥 류중원 대표 등 5명이다. 이들은 연 출하두수 점수가 평균 900점이 넘는다. △전국 대비 1++등급 출현율 △도체중 △등심단면적이 높으면서도 C등급 출현율이 낮아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962만원을 기록했다.
이들 5농가는 이 같은 성적 비결에 대해 ‘기본충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TMR, 알티블루 등 육성기 조사료를 통한 반추위 육성, TMR 밀어주기, 분할급여, 배합사료 일 3회 급여와 같은 반추위 pH 관리, 청결한 급이조·급수조 관리, 도체중 향상을 위한 마무리 구간 바닥 관리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퓨리나사료 박용순 대표는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글로벌 선진 동물영양 기술과 국내외 협력 연구를 통해 최고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퓨리나사료 관계자는 “1997년 한우 고급육을 추구하는 ‘한우사랑’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한우의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한우사랑 품평회, 한우사랑의 날, 그랜드 어워드 행사를 통해 한우장인들의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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