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한우 육성 등 57개 사업 역점추진

충청북도는 지난 9일 친환경축산클러스터 회의실(청주시 율량동)에서 도내 축종별 축산단체 대표, 축협 상무, 시·군축산과장,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축산사업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총 57개 축산사업에 494억원을 투입해 도내 축산을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역점 추진과제로는 축산업 체질개선 및 경영안전망 구축에 148억원, 깨끗한 축산환경조성 및 생산비 절감에 215억원, 동물 복지시책 추진 및 기타가축 육성에 1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가축개량을 통한 고품질 소고기 생산을 위해 ‘청풍명월한우’육성 3만9000두, 소규모 번식농가 암소개량 2만5000두에 9억6000만원, 축사시설현대화 60억원, 축산 ICT 융복합 사업 45억원, 축산농가 재난극복 및 경영 안전을 위해 가축 폐사체 처리기 지원 9억원, 가축 재해보험료 6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역축산악취개선 추진 2개소에 86억8000만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80호, 가축분뇨처리 장비 6억원, 개별분뇨처리시설 22억8000만원, 친환경 축산시설·장비 보급에 26억7000만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에 11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동물 복지시책 추진 및 기타 가축 육성을 위해 동물복지 인증농가 확대 2억5000만원,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4억원, 낙농업 경쟁력 제고 4억9000만원, 양돈업 경쟁력 제고에 6억6000만원, 양봉산업 경쟁력 제고에 34억1000만원, 곤충산업 육성에 3억6000만원을 투자한다.
충청북도 안호 축수산과장은 “올해 축산정책방향을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정하고, 축산악취 저감 대책, 스마트 축산농장 확대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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