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슬러지로부터 해방

투입 직후부터 악취 줄어
20cm두께 6주 만에 분해
1m두께는 8주에 2/3까지
효과적인 제거 사례 발표

 

경기도 평택 소재 길농장의 지하 저장조에 저장된 1.4m 높이의 고형분이 6주 만에 완전 액화됐다. 경기도 안성 동산농장의 20cm 두께 슬러지가 6주 만에 거의 다 분해됐다. 세종시 삼명농장은 사용하지 않고 몇 년간 방치했던 저장조 내 1m 두께 슬러지가 8주 만에 2/3 가량이 분해됐다.
우린네이처(대표 고영규)는 자사 제품인 슬러지 제거 삼총사 ‘뉴트로·슬러지제로·ABC’를 활용해 악성 슬러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우린네이처에 따르면 평택 길농장은 1000톤짜리 지하 저장 탱크 중 250톤 규모의 한 칸에1.4m 높이의 고형분이 저장되어 있었다. 수 개월간 방치된 상태여서 표면까지 굳어 있었고 악취가 심하고 파리가 들끓었다.
지난해 10월 4일 ‘뉴트로’ 20kg과 ‘ABC’ 1리터를 물 5리터에 섞어 탱크에 투입하고 매일 폭기를 실시했다. 일주일 후에 같은 방법으로 ‘ABC’를, 2주 후에는 ‘ABC’ 1리터에 물 9리터를 섞어 투입했다. 두 제품 값을 합하면 총 34만여원이다. 
3주 후 입구 부분이 완전 액화됐으며, 2.2m 널빤지가 저항 없이 바닥에 닿고 잘 저어졌다. 4m 호스로도 막힘없이 바닥에 닿았고 쉽게 저을 수 있었다. 악취가 감소하고 파리 발생도 줄었다. 농장주는 6주 후에 전체가 액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안성 동산농장은 100톤 규모의 탱크에 50톤의 액비가 저장되어 있었다. 그 중 고착 슬러지가  20cm 정도로 장대가 밀리지 않을 정도로 굳어 있었다. 3년 전에 완전 비운 후 폭기 없이 저장과 배출을 반복하면서 쌓인 슬러지다. 표면에 약간의 스컴이 있었으나 제품 살포 과정에서 부서졌다.
제품은 ‘뉴트로’와 ‘슬러지제로’를 사용했다. 지난해 10월 4일 ‘뉴트로’ 20kg과 ‘슬러지 제로’ 5리터를 물 100리터에 섞어 투입했다. 2주 후 ‘슬러지제로’ 5리터와 물 100리터를 추가 투입했다. 4주 후 ‘뉴트로’ 20kg과 물 100리터에 ‘슬러지제로’ 5리터, 6주와 8주 후에 각각 ‘슬러지제로’ 5리터를 물 100리터에 섞어 투입했다.
제품 투입 직후부터 악취가 현저히 줄었고 제품 투입 2주 후에 거품이 많이 발생하며 슬러지가 풀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4주 후에는 장대로 저어졌고 6주 후에는 전부가 액화 됐다.
세종 삼명농장은 사용하지 않은지 4~5년이 경과한 200톤 규모의 액비탱크에 1m 정도의 고형분이 있었다. 1년 전 타 제품을 사용했으나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여름에 증발해 바짝 마른 상태였다.
여기에 ‘뉴트로’와 ‘ABC’를 투입했다. ‘뉴트로’를 1개월 간격으로 총 2회, ‘ABC’를 2주 간격으로 4회 투입했다. 그 결과 2주 후 거품이 많이 발생하고 발효가 진행됐다. 6주 후 슬러지 층이 20~30cm 정도 내려가고 부드러워졌다. 2개월 후 슬러지 층이 20~30cm 정도 더 낮아졌다. 가장 자리는 10cm 정도만 고형분이 남았고 가장 높았던 중앙 부분은 30~40cm 높이에 10cm 두께 정도 딱딱하고 그 아래 바닥은 부드러워졌다.
우린네이처 고영규 대표는 “이들 사례는 일부이며 더 많은 성공사례들이 있다”며 “계속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슬러지 제거 삼총사 중 ‘뉴트로’는 악취 저감 부문 한돈협회 검증사업 1등 제품으로 악취는 물론 슬러지 분해도 탁월하다. 어떤 상태에서도 슬러지를 곤죽으로 만든다. 1990년에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제품력을 인정받는 장수 제품이다.
‘슬러지제로’는 호주 완제품 수입 제품으로 분뇨 미생물의 고급 영양물질 및 에너지원이다, 분뇨 자체 미생물을 활성화하여 스컴 및 슬러지를 분해하고 악취 저감에도 뛰어나다.
ABC는 미국산 발효미생물 배양체로 많은 강력 발효 미생물 5종과 효소 등 대사산물을 포함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겨울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고 사체 분해에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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