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결실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12일 조합원 숙원사업인 조사료 유통센터를 호저면 주산리에 신축하고 조합원 및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원주시의회 곽문근 산업경제위원장, 이재용 시의원, 조창휘 시의원, 장영덕 시의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경상현 소장, 이하영 축산과장, 전익재 축산계장, 전국한우협회 김영록 원주시지부장, 원주축협 이사, 조합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조사료 유통센터는 약 400㎡ 규모로 1억4000만원을 들여 철골구조로 건축했으며 연맥, 티모시, 톱밥 등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사료를 구매·공급해 조합원 편의 제공 및 치악산한우의 품질 제고에도 크게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훈 조합장은 “원주 한우농가가 500여 농가, 젖소 20여 농가, 염소 40여 농가가 조사료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악산한우 브랜드를 시작한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충주 등 타지역에서 조사료를 구매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오늘 이후로는 그런 불편이 없어져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원주축협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됨에 따라 치악산한우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동채 기자
43118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