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과거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이 많았던 1월을 맞아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국경검역을 당부했다.
지난 14일 열린 이번 영상회의에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전국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이 장관은 이날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므로, 관계기관과 단체, 축산농가는 경각심을 유지하고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에서 계속 확산되는 만큼 농가들의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소독이 중요하다”며 “추운 날씨로 소독약품과 시설이 동파되지 않도록 겨울철 소독요령을 준수하고 건강과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