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단장에
현장중심 원칙에 충실
변화혁신 이끌 적임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의 지난 1월 1일자 인사에서 전북지역본부 최초의 여성 단장이 임명돼 화제다.
농협전북지역본부는 정기인사에서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에 정현주씨<사진>를 임명했다.
농협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성과 중심, 현장 중심의 원칙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 선임에 중점을 뒀으며 유리천장을 깨는 능력 중심의 인사로 조직 활력화에 기여한 인물을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정현주 단장은 지난 6년간 농촌지원단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여성복지 업무와 여성단체 업무를 담당해 다문화 가정, 농촌취약계층 등 농업인 복지 증진 및 여성 농업인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
또 각종 공익단체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전파와 사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인정받아 승진하여 단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정 단장은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의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여성특유의 섬세한과 감성 마케팅으로 농·축협과 고객을 감동시키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할 각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도 본부장은 “앞선 금융권 인사에서도 여성 직원들이 대거 발탁됐다”고 밝히고 “양성평등 실현과 능력중심의 인사를 위해 앞으로도 여성 단장 및 사무소장 임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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