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생산

 

전북 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증씨수소로 또 인정받아 전북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장장 김용수)이 생산한 한우 ‘천년전북 2호(KPN1254)’가 ‘천년전북 1호(KPN1222)’에 이어 국가 씨보증수소로 선발됨에 따라 우량종자 보급이 확대 되어 전북 한우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게 됐다.
지난달 26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는 총 26두의 후보씨수소 중 13두를 보증씨수소로 선발했는데, 그중 ‘천년전북 2호’가 2등으로 선발돼 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천년전북 2호’는 12만 스트로 정도의 정액을 생산할 계획이다.
축산시험장은 도와 시·군 한우협회 등과 정액공급 방안에 대해 협의해 ‘천년전북 2호’의 정액을 도내 한우농가에 ‘천년전북 1호’의 정액과 함께 공급하게 된다.
김용수 장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송아지 및 후보씨수소 관리로 보증씨수소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전북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축산개량 및 축산기술 개발 등 축산업 발전에 힘써 도내 축산농가와 함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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