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경 규  농촌진흥청장

 

가축 질병 대응할 신소재 개발

 

우리 농업·농촌은 개방의 심화, 기후변화, 고령화 등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삶 곳곳에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치밀한 준비와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한 때입니다. 생명 산업인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음의 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반복되는 가축 질병 문제는 항바이러스 신소재 개발을 통한 종합기술로 대응하겠습니다. 축산냄새 해결을 위해 저감기술 시범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습니다.
등록농약 부족으로 잠정 설정한 5000여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직권시험을 통해 3년 이내에 정식 기준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농업인, 농약 판매인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농약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또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부기관과의 협력 강화에도 힘써야 할 때입니다.
강점과 약점을 서로 보완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루었던 농협과의 다양한 협업이 좋은 사례입니다.
우리 모두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합시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창 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융복합 스마트축사 확산 지원

 

최근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농촌은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장소이자 약자를 보듬는 공간으로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는 등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농촌뿐만 아니라, 세계농업과 농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농업생산과 유통, 소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생명과학, 로봇기술, 빅테이터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농업분야에도 적용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변화 추세에 따라 우리 정부에서도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 축사, 노지형 스마트 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 기반조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환경친화형 농축산업으로의 전환과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도입 등 공익형 직접지불제로의 확대 개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은 세계농업 변화의 흐름일 뿐만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농업·농촌에 바라는 모습이기 때문에 변화 없이 미래로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합쳐진다면 미래에는 큰 성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 농업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오늘날 국가 도약의 방향과 해법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 봉 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원헬스 공익적 가치 실현 목표

 

새해를 맞아 축산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민 우선(FIRST) 정책 추진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먼저, 선제적인 방역방제 조치로 구제역, HP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했고, 과학적인 국경검역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했습니다.
또한, 아시아에서 최초로 ‘살모넬라증 OIE 표준실험실’ 인증을 받았고, 세계 최초로 ‘구제역 혈청형 감별 간이진단키트 상용화 기술’을 선보여 검역본부의 R&D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 한 해에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원헬스(One-Health)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국경검역 단계에서 국가재난형 가축질병과 고위험 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하는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보다 나은 가축 방역 예찰·방제로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현장 중심의 국민 체감형 실용기술 연구 개발을 확대해 국민이 신뢰하는 세계적인 전문연구기관이 되겠습니다.
넷째, 동물용의약품 관리 업무를 개선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2019년 새해에는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 재 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건강한 먹거리 안전관리 역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따뜻한 행운과 복을 안겨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촌현장의 곳곳에서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농정의 중심이 되기 위해 업무개선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국민들께는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좀 더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였습니다.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동반자의 역할을 하여주신 축산경제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농관원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여 더욱더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올해부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본격 시행됩니다. 지난해 고령 농업인 대상으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를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생산단계와 출하 전 유통길목에 대한 사전차단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경영체등록 공동접수 시 격오지 농가에 방문접수를 실시하고, 전국 농관원 사무소뿐 아니라 하반기부터는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농업경영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여 농업인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향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대한 분석기법 등 과학수사 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원산지 조사체계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축산경제신문이 농림축산식품 분야 전문언론으로서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라며,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종 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직무대행

 

농어촌 특화사업 발굴 노력

 

기해(己亥)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축산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소망하는 일에 커다란 성취가 있기를 바라며,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해에도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에 필요한 물과 땅, 사람과 공동체를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동시에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진정으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공사는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농어촌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난안전,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복원 등에 적합한 구조로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가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더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기후변화로 심해진 폭염, 반복되는 가축 질병 피해 등 축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축산 전문언론인 축산경제신문이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와 어려움을 충실히 대변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축산업이 농어촌의 소득을 높이며,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생명산업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해에도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경 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현장밀착형 R&D 성과 창출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무술년(戊戌年)을 보내고 재물이 많이 따르고 큰 복이 온다는 황금돼지해인 기해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과 농식품 R&D 사업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은 농기평 개원 10주년이면서, 빛가람혁신도시 신청사 시대가 개막되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한 해입니다. 농기평은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고객 여러분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농기평 임직원 모두는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밀착형 R&D 관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신산업 영역 발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과 농식품 R&D 투자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사업 기획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농업인의 R&D 참여기회를 높이고, 연구 성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R&D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셋째, 농식품 R&D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과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재 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개량 컨설팅·서비스 차별화

 

최근 국내 축산업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돼지값 하락, FTA 체결에 따른 수입산 소고기 및 유제품 증가 등 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내외적으로 입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마시고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던 지혜를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개방화 시대 축산선진국에서는 우수 유전자 보호 및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도 당면 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완전 개방’이라는 여건 속에서 가축개량을 통해 국내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선진국으로 한 발 더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회는 지역본부별 담당제 및 한우 표준매뉴얼을 통한 현장등록 실시로 신속하게 혈통자료를 수집하고, 친자불일치 감소를 위한 등록증명서를 개선하여 한우혈통 자료의 신뢰도 확보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한우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 젖소 선형심사 계획교배 프로그램 등 축종별 다양한 앱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축육종학 전문 인력의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개량컨설팅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회는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국내 개량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교 훈  친환경축산협회장

 

친환경축산 활성화 역할 역점

 

전국의 축산인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특히, 친환경축산업 발전에 앞장서온 모든 축산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전국 곳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자칫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부와 관련 기관·단체, 가금 사육농가들이 AI 재발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그 외 모든 축산인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우리 협회 역시 AI를 비롯한 가축질병 예방에 앞장섬은 물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축산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협회는 친환경축산 발전을 위해 2019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과 친환경 축산농장 음악회 등 다양한 정부 위탁사업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친환경 축산농가 육성을 위한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해년 새해에는 친환경축산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공중파 TV 홍보는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축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가 친환경축산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축산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아 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 만 섭  한국오리협회장

 

오리산업 종사자 권익보호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 (戊戌年)이 어느덧 저물고 2019년 기해년 (己亥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전국 축산업 및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폭염과 태풍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을 담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입니다. 오리고기는 비타민A 함량이 타 축종에 비해 무려 12배 더 높아 환절기에 의해 약해진 면역력과 낮은 기온에 쉽게 걸릴 수 있는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이번 겨울에도 다양한 소비홍보 행사를 통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지난해 9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정부의 불합리하고도 과도한 AI 방역조치에 대해 우리의 권리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와 농성을 11일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에서는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과도한 방역조치, 검사 등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며, 오리산업 종사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축산업 및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축산경제신문에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오리산업 종사자들을 응원해주시고, 항상 축산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올바른 정보제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창 범  낙농진흥회장

 

다음 세대 위한 낙농 기틀 마련

 

지난 한 해 동안 미허가축사 적법화, 환경규제 강화, 안티밀크 등 소비자 인식변화, 폭염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낙농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치열해져만 가는 경영여건 속에서도 우유와 유제품 소비확대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과 신제품 개발, 해외수출 확대에 매진해주신 유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낙농진흥회는 새로운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낙농업계는 낙농진흥회를 중심으로 산업관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수많은 난관과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을 유지·발전시켜왔습니다.
낙농진흥회 임직원 모두는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산업발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산업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미래지향적인 낙농제도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낙농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원유수급안정 기조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우유와 낙농산업의 가치 인식 제고 및 소비확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도록 국내산 원유의 품질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 낙농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대응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나아가 국내외 낙농 전문가들의 교류 활성화와 유제품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더욱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장 기 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스마트 HACCP 플랫폼 보급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가고, 대망의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업체 관계자분들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해 HACCP은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난제 속에서도 식품안전을 위해 앞으로 한 발짝 내딛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2018년 12월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가공식품 생산량의 85%가 HACCP 인증제품이고 그동안 HACCP의 미개척 영역이었던 식품의 유통·판매단계까지 인증업체가 생겨나는 등 HACCP은 국민의 삶 속 깊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적 성장 외에도 HACCP 심사는 한층 더 깐깐해졌습니다. 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40여종의 최신 과학화 장비를 완비해 HACCP 심사에 활용하는 등 현장 검증 위주로 고도화된 것입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재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로, 돼지꿈을 꾸는 날이면 황금, 재물을 기대하며 마음도 설렘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HACCP도 국민들의 황금돼지가 되어 즐겨 찾고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HACCP 인증업체 활성화라는 양적 확대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질적 성장 등 HACCP의 내실화를 다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식약처와 함께, 정기 조사평가를 사전 예고 없는 불시평가로 전환하여 인증업체가 상시 HACCP인증 기준을 준수토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해썹(SMART HACCP) 플랫폼을 보급해 HACCP 운영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대망의 2019년에는 모든 HACCP 인증업체의 사업이 번창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로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백 종 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축산 유통시장 조성 다각 지원

 

우리원은 올해 창립 3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미래전략과 가치체계 재설정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기관 성장 전략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축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합리적인 축산물 유통시장 조성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축산물등급제도를 통해 농가는 좋은 품질의 축산물생산을 확대하고 시장은 품질을 기반한 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축산물이력제를 통해 축산물 생산·유통이력을 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방역 효율성과 축산물 신뢰를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축산물 유통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 합리적 유통시장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축산물 유통실태와 가금산물 가격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시스템 운영 및 검증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축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우리원을 통해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축산분야에서 두루 활용 가능한 공공의 데이터를 창출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보의 가치와 활용성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혁신 경영을 통해 정책과 환경 변화에 적합한 조직 구조를 갖추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전사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 양 희  한국사료협회장

 

힘 결집…축산위기 극복

 

전국의 축산인과 사료산업 종사자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의 붉은 해가 밝게 떠올랐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슴에도 새로운 각오와 희망이라는 이름의 해가 떠올랐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 한 해는 우리나라 사료산업과 축산업 모두 지난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희망 원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9년도 우리 축산업과 사료산업을 둘러싼 여건 또한 우리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많은 전문기관들이 금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하향 발표하고 있고 최저임금을 비롯한 경영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내 농업 생산액의 42%를 축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임에도 금년도 농식품부의 예산에서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7%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발생하지 않고는 있지만 AI·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고, 작년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우리 국경 바로 앞에까지 다다른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축산인의 몸속에는 과거 WTO/FTA로 대변되는 축산물 개방화는 물론 광우병 및 구제역 사태 등 미증유의 어려움을 극복한 DNA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물론 FTA 개방화와 가축질병 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 잘 대비하여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 사료협회와 회원사도 축산농가 및 생산단체들을 위한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금년은 60년 만이라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아무쪼록 2019년 기해년에는 우리 축산업과 사료산업이 배전(倍前)의 노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김 옥 경  대한수의사회장

 

수의사 축산업 발전 함께 노력

 

존경하는 축산경제신문 가족 및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을 맞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축산경제신문은 농축산업 및 관련 업계를 대변하는 전문지로서 국내 축산업 발전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묵묵히 그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에 이어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여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등 가축전염병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허가축사 문제, 확대되는 FTA 체결 등으로 축산농가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럴수록 축산농가에서는 사육환경에 대한 청결 및 소독, 인원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여 질병의 발생을 차단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유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수의사들도 질병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국내 축산업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 축산경제의 앞날은 더욱 밝아지리라 확신합니다.
축산경제신문이 전문지로서 이러한 난관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2019년 기해년에는 모두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곽 형 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동물약품 수출 확대 지원

 

지난 2018년은 사회 전반적으로 정치적, 경제적인 이슈가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우리 축산분야는 전국 축산인과 정부가 합심, 전염병의 확대 발생을 방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에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최악의 가축전염병으로 손꼽히는 재난에도 훌륭하게 대처가 가능함을 보여줬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조되는 한국의 동물용의약품은 이미 여러 국제박람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제품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축산이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동물약품업계는 맡은 바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는 이러한 우수한 한국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에만 3개국에서 정부기관과 업계 대표를 초청해 동물약품산업에 대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처럼 협회는 동물용의약품 수출증대로 외화 획득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며 국내 농가들에게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19년 한해도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모든 산업이 격변기에 처해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각오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해년 한 해는 축산인 모두가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 명 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

 

도축장 위생 향상 교육 지속

 

축산업계는 구제역과 AI 사태 없이 조용히 이번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다행스럽고 감사한 신년입니다. 정부의 정책과 현장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인력과 시간, 비용이 투입되지 않고 평화로운 현 상황이 우리가 원하는 신년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사무실과 현장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축산인들의 노력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 기해년 첫 달입니다.
가축이 축산물이 되고, 축산물 유통의 시작점이며, 축산물 등급 판정과 이력제가 실시되고, 축산 자조금이 거출되는 도축장, 도축산업은 기해년 올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지정받은 교육기관이라는 결과물을 잘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또한, 비식용 부산물을 자원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도축장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세미나 개최와 국내·외 선진 도축장 연수 진행 등을 통해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부에는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유통단계의 시작점인 도축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며, 축산유통과 신설 등을 통한 업계 관리의 일원화를 진행하기를 희망해봅니다.

 박 길 연  한국육가공협회장   

 

국민 건강증진 최우선 과제

 

己亥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께서 소망하는 모든 일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에서도 우리 육가공업계는 의미 있는 성과와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육가공업계 관계자와 축산업계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탄생한지 6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 판매처인 대형할인점뿐 아니라 정육점에서도 손쉽게 식육가공품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저지방부위의 균형적 해소와 함께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면서, 5만여 개의 정육점에 새로운 길을 열어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게 성장 발전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육가공협회는 ‘베스트육가공품선발대회’ 및 ‘독일 DLG 국제 햄·소시지 품평회’ 등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상품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친애하는 업계 종사자 여러분! 축산인의 땀과 육가공장인의 정성 어린 손맛이 어우러져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축산업계의 중추적 역할자로서, 건강수명 100세 시대의 길라잡이로서 자랑스런 우리 육가공품이 소비자의 사랑을 더욱 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 용 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유통 정책지원 강화 절실

 

전국의 축산인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가 가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2018년 한해도 축산물 유통시장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돼지고기 공급이 수요에 비해 역대 최고의 공급과잉으로 시장에는 재고가 넘쳐나 지속되던 고돈가도 예년에 비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45만톤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격과 품질을 앞세운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선풍적 인기와 수입 원료육 시장 확대는 국내 돈육시장의 새로운 위협적 존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돈육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국산육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목심 이상육 문제해결 등 품질향상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 회복이 시급하고 다양한 제품개발도 요구됩니다.
또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돈 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소비자 가격 인하 유도 등이 필요합니다.
정부에서는 유통업체의 직거래 활성화 지원 등 유통분야의 정책지원 강화에 적극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도축·가공·판매까지 상호 균형된 성장을 이루어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전국의 축산인 가족 여러분! 2019년 한해에도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어 국내 축산업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고 지속 성장하길 바라며, 축산인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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